국내 프로게임단 한화생명e스포츠가 올해 처음으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 국제 대회 ‘퍼스트 스탠드’에서 첫 우승 팀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한화생명은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5 퍼스트 스탠드 결승전에서 유럽 팀 카르민 코프(KC)를 3 대1로 꺾고 우승컵을 들었다. 이글은 한국의 수십억 게이머들이 엇나가지 않는 이유를 '롤 모델' 3인을 중심으로 풀어본다.
한국 e스포츠의 선배 리더십이 중요한 이유
전 세계적으로 수십억 명의 게이머들이 게임을 즐기고 있으며, 특히 e스포츠의 인기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한 실력만으로는 오랜 시간 정상에 오를 수 없습니다. 선수들이 보여주는 리더십, 태도, 철학이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며 건강한 게임 문화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중에서도 한국 e스포츠의 전설적인 선수들인 이상혁(페이커), 김혁규(데프트), 한왕호(피넛)는 단순한 실력을 넘어 '선배 리더십'을 통해 많은 게이머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1. 이상혁 (페이커) - e스포츠의 살아있는 역사
이상혁(페이커)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평가받으며, 10년 이상 최정상급 실력을 유지하는 유일무이한 선수입니다. 하지만 그는 단순한 '천재 게이머'가 아니라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리더이기도 합니다.
- 겸손하고 성실한 태도로 e스포츠 선수의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줌
- 팀원들에게 경험을 공유하고 멘토 역할 수행
- 팀의 중심을 잡고 e스포츠의 장기적인 발전에 기여
그의 선배 리더십은 후배들에게 "게임 실력만큼이나 인성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2. 김혁규 (데프트) - 끝없는 도전의 아이콘
김혁규(데프트)는 10년 동안 최고의 원딜러로 활약하며, 마침내 2022년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도전 정신의 상징입니다. 그는 자신의 커리어 내내 후배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왔습니다.
- 좌절과 실패에도 포기하지 않는 도전 정신
- 팀원들과의 유대감을 강조하며 조직력 강화
- 꾸준한 연습과 노력으로 후배들에게 귀감이 됨
그의 롤드컵 우승 스토리는 "끝까지 노력하면 이루어진다"는 교훈을 남겼으며, 많은 후배들에게 동기부여가 되고 있습니다.
3. 한왕호 (피넛) - 팀워크의 중요성을 실천하는 리더
한왕호(피넛)는 다양한 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정글러이며, 그의 가장 큰 강점은 팀워크와 유연한 리더십입니다. 그는 후배 선수들에게 실력뿐만 아니라 팀을 이끄는 방법을 몸소 보여주고 있습니다.
- 어떤 팀에서든 빠르게 적응하며 팀워크의 중요성을 강조
- 유머와 긍정적인 에너지를 바탕으로 팀 분위기를 조성
- 후배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e스포츠 생태계의 발전을 도모
피넛의 리더십은 단순한 '잘하는 선수'가 아니라 '좋은 팀원'이 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게임을 넘어 삶의 교훈을 전하는 선배들
이상혁, 김혁규, 한왕호는 단순히 뛰어난 실력을 가진 게이머가 아니라 후배들에게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하는 리더입니다. 그들은 "게임을 잘하는 것"을 넘어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롤 모델들이 존재하기에 수십억 명의 게이머들은 게임을 건전하고 긍정적인 방식으로 즐기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