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중 공군 KA-1 항공기서 연료탱크 등 탈락 사고 발생…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어

지난 2025년 4월 18일 밤, 강원도 평창군 상공에서 공군 KA-1 경공격기의 훈련 중 항공기 외부 부품이 산악지대로 낙하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개요

지난 2025년 4월 18일 밤, 강원도 평창군 상공에서 공군 KA-1 경공격기의 훈련 중 항공기 외부 부품이 산악지대로 낙하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해당 항공기는 공군 원주기지 소속 KA-1이며, 20시 22분경 야간 훈련 비행 중 외부에 장착된 빈 연료탱크 2개, 기총 포드 2개, 12.7mm 실탄 500발을 낙하시켰습니다.

다행히도 해당 지점이 인적이 드문 산악 지역이었고, 민간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군은 “조종사와 항공기 모두 무사히 기지로 귀환했다”고 밝혔습니다.

항목내용

KA-1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개발한 국산 경공격기입니다. KT-1 기본훈련기를 기반으로 개량된 이 기종은 실전 투입이 가능한 전술통제, 근접 항공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작고 기동성이 뛰어난 대신, 외부 무장을 장착하는 만큼 철저한 사전 점검과 안전 확보가 필수적입니다.

공군은 사고 발생 직후 공군참모차장을 위원장으로 한 ‘사고조사위원회’를 긴급 구성,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현재까지 민간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공군은 추가 낙하물 여부 및 피해 가능성에 대해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모니터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사고는 지난달 경기도 포천 민가에 전투기 부품이 떨어졌던 사고에 이어 한 달 만에 또 발생한 항공기 사고라는 점에서, 공군의 전반적인 훈련 안전 시스템에 대한 신뢰도 저하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쟁점설명

공군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훈련 안전 시스템 전반에 대한 정밀 점검에 나설 예정입니다. 특히 부품 부착 시스템의 결함 여부, 조종사의 훈련 절차 준수 여부 등이 조사 대상입니다.

이번 사건은 민간 피해가 없어 다행이지만, 공군 항공기의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안전사고는 국민 불안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군 당국은 반복되는 실수를 시스템 차원에서 해결할 의지를 보여야 할 때입니다.

민간 지역과 인접한 야간 훈련의 경우, 비상 사태 시 낙하물로 인한 피해 방지 시스템을 도입하거나, 훈련 구역의 기준 재설정 등 구체적인 제도 개선이 시급합니다.

✍️ 반복되는 군 항공기 사고, 이대로 괜찮을까요?
💡 민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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